서울시청입니다.
말씀하신 4대문은 동쪽의 흥인지문을 비롯해 서쪽의 돈의문, 남쪽의 숭례문, 북쪽의 숙정문을 말하는데요.
중요 유적이 집중 분포돼 있는 도심 4대문 안쪽 지역 전체에 대한 문화재 일괄 지표 조사가 실시됩니다.
문화재 지표조사는 땅을 파헤치지 않고 고지도나 고문헌의 조사를 통해 문화재의 존재 가능성을 판단하는 작업입니다.
현행법은 개발사업 면적이 3만㎡ 이상일 때에만 의무적으로 시행하게 돼 있어 문화재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더라도 개발 면적이 적을 경우 조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표조사 공영제'를 도입해 4대문 안 16.9k㎡는 직접 조사하겠다는 겁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매장문화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공사 중에 갑자기 발견된 문화재를 놓고 보존하느냐 마느냐 하는 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안승일/서울시 문화국장 : 정보가 미리 공개돼기 때문에 사전에 거기에 걸맞는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 문화재가 있는 지역의 보존은 더 잘 될수 있죠.]
또 해당지역의 사업자들에게 있어서도 평균 40일 이상 소요됐던 지표조사 기간과 비용이 줄어들어 공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시는 다음달부터 7개월간 4대문안 전체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다음달 설 연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설날인 다음달 14일에는 '설맞이, 차없는 광화문 광장' 행사의 하나인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리는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팽이돌리기, 썰매경주,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인간 컬링대회나 아이스 볼링 등의 이색 동계 올림픽도 열립니다.
이에 앞서 다음달 9일에는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행사가 열립니다.
시에서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장애인을 초청해 맞춤 스케이트 강습을 해줄 예정입니다.
지난달 11일 개장한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은 설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5일까지만 운영됩니다.
[수도권] 유적 집중 분포…4대문 안 문화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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