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영 앞바다 모래 운반선 침몰사고로 실종된 선원 10명은 사흘째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라앉은 선체의 위치는 확인했습니다.
KNN 김성기입니다.
<기자>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해경의 조명탄이 터집니다.
선원 10명이 타고 있던 모래운반선 삼봉호를 찾기위한 수색작업은 밤새 이어졌습니다.
경비정 4척이 동원됐지만 안타깝게도 선원들의 행방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해경은 어제 오후 사고 해역 70미터 바닷속에서 음파탐지기를 통해 선체 위치를 확인한 만큼,잠수부를 투입해 배 안에 실종자가 남아있는지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이성범/통영해경 서장 : 잠수 전문가를 투입해 선체를 수색할 예정입니다.]
심해에서 진행되는 고난도 작업인 만큼 잠수부 투입은 빨라야 일요일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오늘 기상상태가 좋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함정 20척과 헬기를 총동원해 연안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사고 해역을 찾아 적극적인 수색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해경은 사고 선박이 악천후 속의 무리한 야간 운항이나,기계적 결함으로 침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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