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감 형태와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는 반건시 제조기가 개발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청도에서 반건시 제조기 시연회를 갖고 농가보급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자입니다.
<기자>
반건시와 감말랭이를 만들기 위해 감 껍질을 벗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수확한 뒤 저장한 것들이지만 금방 수확한 것처럼 싱싱해 보입니다.
하지만 반건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기고 색깔과 육질이 변해 농가마다 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반건시 제조기를 개발해 청도에서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새로 선보인 제조기는 내부 온도를 섭씨 30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공기압력을 낮춰 껍질과 내부가 동시에 말라 품질 좋은 반건시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윤홍선/농촌진흥청 수확 후 처리 품질과장 : 곰팡이가 많이 생기거나 과육이 변색이 생기거나, 과육이 흘러내리는 문제점 등이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 개발된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이런 상품성 저하와 관계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연회에 참석한 농민들도 값이 저렴하고 6.6제곱미터를 기준으로 22킬로그램 들이 40상자를 품질이 균등한 반건시로 생산할 수 있다며 반기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박성길/청도 매전 감연구회장 : 건조되는 것이 상하관계없이 균등하게 건조가 되고 또 다른 기계보다 가격이 많이 싸고, 그 다음에 다른 기계들보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어서 건조할 수 있다는 것이 아마 특이 하다고 할까….]
농촌진흥청은 반건시는 1톤에 360만 원으로 연시에 비해 소득이 두 배 이상 높아 반건시 제조 농가가 늘고 있다며 올해 감 수확기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