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터 족'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죠?
'자유'와 '아르바이트'의 합성어로 일본에선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을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취업이 될 때까지 생계를 위해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 '프리터 족'들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아십니까?
200만 명을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 청장년층이 주를 이룹니다.
30대들은 취업난에 내몰린 탓이고 40대들은 사업실패와 실직이 원인입니다.
이들은 이전에 어린 학생들이나 했던 주유소와 편의점 같은 곳에서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데요.
요즘 주유소에 기름 넣으려고 가면 10대 청소년들 대신에 나이 지긋한 중년 남성들이 일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시급 4천 원 정도를 받고 꼬박 10시간을 일해도 한 달 수입은 백만 원 안팎입니다.
더구나 이런 분들은 청년실업 대책의 대상으로는 너무 나이가 많고 고령자가 복지 혜택을 받자니 너무 젊고, 여기에 아이들은 한참 돈 많이 많이 드는 나이고 해서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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