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트북PC에서 진화한 넷북이 한동안 인기였는데, 또 한번의 시장 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태블릿 PC가 발표됐는데요. 새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시장을 재편하며 휴대용 IT기기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애플사의 신제품이 이번에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기자>
'아이폰'의 뒤를 이을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애플 최고 경영자인 스티브잡스는 아이패드를 '스마트폰과 랩탑을 연결시키는 최적의 기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티브 잡스/애플 CEO : 인터넷 브라우징을 하는데요.아마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브라우징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눈 앞에 인터넷 페이지 전체를 보면서 손가락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두께는1.27cm 무게는 0.68kg로 전 세계 출시된 어떤 넷북보다도 얇고 가볍습니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반응 속도도 매우 뛰어납니다.
또 캘린더와 구글맵 등 애플 앱스토어 내 14만건의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이용할 수도 있고 '아이패드'만을 위해 개발된 12개의 멀티터치 애플리케이션도 탑재되어있습니다.
전자책의 경우 새롭게 구축된 '아이북' 스토어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관심을 모은 배터리 용량과 관련해선 최대 10시간 동안 동영상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와이파이기능을 갖추고 있어 무선인터넷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애플 CEO : 정말 놀랍죠. 노트북 보다 멋집니다. 스마트폰보다도 멋지군요. 상하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돌려가면서 쓰시고 싶은대로 쓸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가격입니다.
와이파이 기능을 가진 16기가 바이트의 아이패드가 499달러이고, 여기에 3G기능을 포함하면 150달러 비싼 629달러입니다.
또한 저장용량을 64기가바이트로 해도 최대 829달러에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하던 가격보다 크게 낮은 가격으로 대형 아이폰이라는 시장의 비판을 무마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와이파이 모델은 3월 중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의 포터블 기기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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