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알카에다와 연관있는 단체가 바그다드의 호텔 연쇄폭탄 공격의 배후라고 자처하고 나섰습니다.추가 테러도 공언했습니다.
카이로 이민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무려 150명의 인명을 살상한 지난 월요일 바그다드 호텔 연쇄 자폭테러.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이라크 이슬람국가'라는 알 카에다 연계조직이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라크 정부 지도자들과 외국인들이 바그다드에서 결코 안전할 수 없다는 점을 일깨우기 위해 테러를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일 테러를 저지른 조직원들이 바그다드 시내의 숱한 검문소를 아무런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어 앞으로 더욱 강력한 추가 공격이 있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단체는 3년여전 출범한 수니파 무장조직으로 지난 6달동안 무려 4백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간 세차례 정부청사 폭탄 공격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라크의 치안 불안은 어제(27일)도 계속돼 수도 바그다드와 북부 모술에서 두건의 총격사건이 일어나 모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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