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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등장

요즘 아이폰의 인기와 함께 경쟁사이기도 한 구글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 2.0 플랫폼을 탑재한 새로운 단말기, 모토로이를 한국에 처음 선보이면서 안드로이드에 대한 일반인들의 호기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란?

모든 컴퓨터에는 OS(operation system) 운영체제가 들어갑니다. OS가 있어야만 각종 프로그램이 작동됩니다. OS가 없으면 컴퓨터는 허수아비에 불과합니다. 프로그램도 이 OS 성격에 맞게 만들어 집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컴퓨터 O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를 쓰고 있고 대부분의 프로그램들도 이 윈도우에 맞게 설계됩니다.

휴대전화도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OS가 들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휴대전화의 OS는 90%이상이 윈도우 모바일이었습니다.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에도 OS가 있어야 각종 프로그램이 작동되기 때문에 됩니다. 윈도우 모바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이고, 안드로이드는 구글의 작품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휴대전화는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모바일 또는 애플의 OS가 깔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2.0' 기반의 스마트폰이출시되면서 때문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출시되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모바일이나 애플 OS가 아닌 안드로이드가 내장돼 있습니다. 이 OS는 윈도우 모바일와 같이 개방성 플랫폼을 갖고 있습니다. 누구나 아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들어가 있는 만큼 구글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습니다. 구글검색, Gmail, 구글 계정 일정 및 주소록 연동, 구글 지도, 유투브 등을 별도의 인터넷 접속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단축키(key)가 있습니다. 인터넷 접속이 빠르고 간편해졌습니다.

무엇보다 타사 제품과 달리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open source)이기 때문에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형 풀 터치 스크린 3.7인치라는  대형 풀 터치 스크린을 통해 웹 브라우징 뿐만 아니라 각종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편한 인터넷 접속을 위해 더블 탭 줌 인 앤 아웃(double tab in and out)과 북마크 미리 보기, 쉬운 검색과 URL 입력을 지원합니다.
화면을 통해 인터넷 접속을 하는 경우가 많은 분들에게는 대형 스크린이 좋을 듯 합니다.

무선랜도 지원

무선 공유기가 설치된 곳에서는 무료로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고화소 카메라

8백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돼 있습니다. 여기에 얼굴 인식, 고속 연사, 장면 모드, 손떨림 보정, 셀프샷, 멀티샷, 파노라마샷 등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서 볼 수 있던 다양한 첨단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메모리 확장 가능

8GB 메모리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외장 메모리 슬롯을 통해 32GB까지 지원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첨단 기능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 관심을 끈 것은 도킹 스테이션입니다. 3년전 P 회사 제품에서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휴대전화 단말기를 출시했지만 큰 인기는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요즘같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멀티태스킹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도킹 스테이션은 필수품이 됐다는 느낌입니다.

SK텔레콤은 어제부터 T월드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리점에서 모토로이의 예약 가입 접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모토로라측은 다음달부터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년 약정 조건으로 매월 4만5천 원 정액 요금제를 사용하면 단말기를 21만 원에, 5만5천 원 요금제를 사용하면 13만8천 원에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출고가격은 89만 원. 경쟁사 제품과 같거나 약간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토로라, 다시 1위 가능할까?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 대한 SK텔레콤의 기대는 큽니다. KT에 빼앗긴 스마트폰 시장을  모토로이를 통해 갖고 오겠다는 계획입니다. 모토로이의 멀티미디어 기능과 안드로이드의 개방된 플랫폼은 타사 제품보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미 경쟁에서 앞서 있는 애플의 경우 수십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갖고 있고 또 하루에도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경쟁 제품만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가져야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토로라의 새 제품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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