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코스피 지수 개장 이후 약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하락폭이 더 확대됐는데요. 대외적인 악재가 있습니다.
먼저 중국 증시가 개장 이후 급락을 하면서 악영향을 주고 있는데 은행의 자금조달 우려때문인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또 개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와 프로그램 매도량 증가도 시장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지수 하락폭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21포인트 가량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1,146원선입니다.
선물지수는 2포인트 정도 내리면서 1% 가량의 하락세 기록중입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 역시 내리면서 4.24%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체별로 본다면 개인들은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도 우위로서 집계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초반에 1% 넘게 급등했던 코스닥지수도 현재에는 1%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약세장에서도 금융주를 중심으로 반등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최근 미 오바마 대통령의 금융규제안 영향 등 대내외적인 부담요인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었는데요
오늘(26일)은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주 대부분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M&A 이슈 등이 있는 외환은행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호산업과 관련해서도 호재가 나왔습니다.
채권단의 긴급지원 소식에 급락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은 금호산업에 2,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긴급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해운주도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화물시황을 나타내는 BDI지수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한진해운홀딩스, 한진해운, STX팬오션 등이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하이닉스는 이틀째 조정받고 있습니다.
인수·합병(M&A)에 대한 불확실성이 악재가 되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물량도 하락세를 키우는 모습니다.
LG의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이 계속 이야기되고는 있습니다만,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코스닥에서는 내진관련 테마주가 강한 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진설계 의무화를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때문인데요.
대표적 내진 관련주로 꼽히는 유니슨을 비롯해 삼영엠텍과 AJS 등이 급등세를 기록중입니다.
클라우드컴퓨팅 관련주도 오늘 탄력을 더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대장격으로 꼽히는 클루넷이 지나해 영업이익 급증을 호재로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관련주의 상승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외환시장 동향입니다.
오늘 역외쪽의 달러매도세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은행규제 방안으로 촉발됐던 불안이 다소나마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간밤에 미 증시도 반등에 성공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해지는 모습입니다.
수급적으로 보면 위쪽인 1,150원에서는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고요.
아래 쪽인 1,140원에서는 결제수요가 들어오면서 박스권 흐름입니다.
특히 오늘 일본은행이 금융정책회의에서 디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국채 매입 규모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의 양적 완화 확대로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게 되면, 역외 참가자들이 엔화를 팔고 원화를 사게 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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