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가운데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환경과 기후변화 특히 서구화 된 식습관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 째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여고생입니다.
밤이 되면 가려움이 더 심해져 깊은 잠을 자 보질 못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다보니, 학교 수업시간에는 졸기 일쑤여서 성적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서승희(가명,18세) : 밤에 간지럼이 너무 심해서 밤에 잠을 잘 수 없고요. 긁다보니까 진물이 너무 심해져서….]
바쁜 학업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쳐 긁고 진물이 나고 또 긁고를 반복하다보니 2차 염증이 생겼고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까지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은 10년 만에 무려 6배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초등학생이 8.2%에서 11.9%로 늘어 10명중 한 명을 넘었고, 중학생 4.4%에서 7.4%로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서성준/중앙대학병원 피부과 전문의 : 아토피 피부염도 많이 증가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환경오염을 들 수 있습니다. 대기 오염이라든지 수질 오염이라든지 토양 오염도 원인이 될 수가 있겠죠.]
또 카펫이나 쇼파의 사용이 많아진 주거 환경의 변화와 서구화된 식습관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피부병을 예방하려면 환기를 자주해 집안의 공기가 늘 깨끗하게 하고, 식습관은 채식 위주로 바꿔야 한다고 전문의사들이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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