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25일) 8시뉴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잠시 후 인도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다방면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뉴델리에서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순방 이틀째, 이명박 대통령은 파틸 인도 대통령이 마련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내각 수반인 만모한 싱 총리도 함께 영접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과 싱 총리는 오늘 저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정치, 군사 분야 협력을 강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예정입니다.
[정말 우리는, 양국은 경제적으로 외교적으로 여러면에서 최상의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당장 내년에 발주될 5억 달러 규모의 인도 공군훈련기 교체 사업에 우리 기본훈련기 KT-1의 참여가 예상됩니다.
새해부터 발효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계기로 앞으로 5년안에 두 나라 교역액을 3백억 달러로 2배 이상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도 원전시장 진출의 전제조건인 원자력 협정 체결 의사도 적극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과 싱 총리는 양국 간 융합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IT와 과학기술, 우주개발 부문에서 양해각서도 체결합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