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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그제(23일) 치러진 SAT 문제지를 유출한 혐의로 학원 강사 36살 장모 씨에 대해 어젯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 씨는 일당 10만 원을 주고 고용한 대학생 3명과 함께 응시생인 것처럼 고사장에 들어간 뒤 모두 12장의 문제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장 씨 등은 공학용 계산기에 문제를 입력하거나 계산기를 쓸 수 없는 과목은 면도칼로 시험지를 오려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 씨는 이번 말고도 지난 해 10월부터 세 차례나 같은 수법으로 문제지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장 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는 오늘 오후에 열릴 예정입니다.

장 씨 등의 문제지 유출은 미국 교육 평가원 ETS 본사에서 파견한 직원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ETS 보안 담당자 2명은 지난 21일 부정 행위 의심자를 조사한 자료를 갖고 입국했으며 그제 직접 고사장을 방문해 시험을 감독했습니다.

이들은 2007년 이후 한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SAT 부정행위에 대해 폭넓은 조사를 벌여 이른바 '블랙리스트' 일부를 우리 경찰에 넘겼고 추가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협의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TS 측이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한국에서 치러지는 SAT 시험에 대해 보안 강화 등의 조치를 시사하고 있어 한국 학생들의 불이익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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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건물 더미 속 좁은 틈을 매몰됐던 한 남성이 안간힘을 쓰며 기어나옵니다.

매몰된 지 무려 열하룻만에 구조대에 의해 기적적으로 구조된 것입니다.

호텔 식료품점 직원으로 일하다 매몰된 24살의 이 남자는 주변에 있던 콜라와 과자를 먹으며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위시몽/ 매몰 구출자 : 누군가 특히 신이 도와주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지진 발생후 각국에서 온 구조대가 구조해 낸 매몰자는 이로써 132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 지진 희생자는 더 늘어나 지금까지 15만 명이 숨진것으로 집계됐다고 아이티 문화통신장관이 말했습니다.

UN과 아이티정부는 생존자 수색 작업 중단을 발표하고 40만 명을 수용하는 정착촌 건설 등 도시 재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세계 60개국 구조대들은 매몰 열하룻만에도 구조되는 '생명의 기적'을 믿으며 구조 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여진의 공포로 이미 20만 명의 주민들이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떠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불안한 이재민들의 수도 탈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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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경기와 충청, 호남과 제주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올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황사가 들어오면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서쪽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200~300μg으로 평소보다 5, 6배 많은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돼 낮동안 옅은 황사가 유지되다가 밤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황사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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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이후 3주째 가격이 올랐던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지난주부터 약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어제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70원 68전이었습니다.

지난 달 28일 1,637원을 넘어선 이후 3주간 33.96원이나 올랐던 휘발유 값은 18일 이후 1원 안팎으로 오르내리더니, 6일 만에 45전 떨어졌습니다.

정유사 관계자는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와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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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나라가 광우병 안전지대라는 국제적 인정을 받기 위해 지난 8일 OIE 즉,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광우병 등급평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7년간 한국에 광우병 발생이 없었고 기준점수 30만 점을 넘은 만큼 오는 5월 OIE총회에서 위험통제국 지위를 무난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2년 전 OIE에 한 차례 등급평가를 신청했지만 기준에 못미쳐 신청이 반려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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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5시 40분쯤 경남 한산면 대덕도 인근 해상에서 벙커C유 4백 톤을 운반하던 급유선이 암초에 좌초됐습니다.

배는 20여 분만에 자력으로 빠져나왔지만 이 과정에서 배 앞 부분이 파손돼 선체에서 기름이 흘러나왔습니다.

현재 기름은 폭 50m, 길이 1백m 가량의 띠를 이룬 채 바다 위에 떠 있으며 통영 해경은 헬기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유조 트럭이 뒤집히면서 일대가 4시간 동안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20년만의 폭우와 강풍이 미국 애리조나 지역을 강타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2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2도~영상 9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낮겠고 찬 바람까지 불어 춥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8도, 철원은 영하 14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영하 14도~영하 3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져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내일 낮기온은 서울이 0도가 예상되는 등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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