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희망을 선물하는 아줌마 천사들!

'어머니 보건소 방문 보건사예요.'

아줌마 천사들이 실천한 생명 돌봄 서비스의 체험 이야기가 소개돼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천안시 보건소는 2007년부터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 운영과정에서 담당자들이 겪은 내용을 수기 형식으로 소개한 사례집을 발간했다.

23명의 방문간호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결혼이민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찾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례집에는 최일선에서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고통을 나눈 생생한 모습을 진솔하게 수록했다.

방문간호사들은 평균 나이 40대의 대부분이 주부이며 일반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간호사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지역별로 나눠 1인당 500가구를 담당한다.

이들은 외롭고 쓸쓸히 병마와 싸우는 노인층 환자들이 대부분으로 건강체크는 물론, 집안의 대소사까지 관심을 갖는 친근한 벗이자 며느리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형편상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환자들은 방문간호사의 헌신적인 관리와 따듯한 온정을 느끼며 마음의 문을 열고 생활에 활력을 찾고 있다는 것.

신부동을 담당하는 김재열(여, 44세)씨는 “방문간호사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면서 오히려 배우고 얻는 것이 많다”며, “해 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지만 삶에 희망과 용기를 선물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난해 전체 1만 5,233가구에 대한 취약가족 건강관리 및 방문서비스 6만 3,200여 회를 제공했으며, 거동불편환자 1,131명 진료, 고혈압 조절률 56%, 당뇨조절률 41%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한편, 천안시 보건소는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을 300부 발간하여 시 산하 부서와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단체에 배부하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성일 SBS U포터 http://ublog.sbs.co.kr/rich2029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