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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한' 전국 비소식…비 그친뒤 '반짝추위'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내일(20일)은 절기상 일년중 가장 춥다는 대한입니다만,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밤부터는 눈 대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을 하루 앞둔 오늘, 언제 한파가 있었냐는 듯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꽁꽁 얼었던 한강도 모두 녹았습니다.

지붕을 덮고 있던 눈은 봄 볕에 녹아 내리듯 사라지고, 처마끝에 매달린 물방울들이 정겨워 보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6.8도, 남부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올라가 봄처럼 포근했습니다.

[김지혜/서울 대연동 : 지난주보다 굉장히 날씨가 많이 풀려서 가족들 아기 데리고 나와서 산책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포근해 진 것 같아요.]

대한인 내일도 포근한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밤 서울·경기와 영서지방부터 시작돼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에서 최고 30mm, 강원도산지에는 1~3cm 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이번 비는 겨울비치고는 다소 많은 양이 되겠고, 곳에 따라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 늦게부터 비가 그친 뒤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부터는 서울의 낮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지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못하고 오는 일요일 낮부터는 다시 풀릴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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