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참사 현장에 파견된 119국제구조대가 19일(이하 한국 시각) 이틀째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조대는 백근흠 긴급기동팀장을 비롯한 대원 20명이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디지털 내시경과 매몰자 탐지기 등 첨단 장비와 구조견을 활용해 수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방방재청은 전했다.
구조대는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건물더미를 중심으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사체 수습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의료진 7명은 주민진료를 위한 병원 답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의료지원 활동에 나섰다.
구조대는 "21개국 26개 팀 구조대가 지역별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티는 무정부 상태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하고 보급품이 제때 지원되지 않아 주민들의 공격성이 강하다"고 현지 상황을 알려왔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이날 구조대에 "전염병에 유의하고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구조대는 18일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해 현장지휘소를 차리고 아이티 중앙은행 인근 붕괴시설 등에서 구조활동을 펼쳤다.
구조대는 25일까지 구조활동을 벌인 뒤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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