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세차장.
눈이 온 후에는 평소보다 고객이 2배 이상 늘어납니다.
[김화수/서울 대림동 : 차가 하도 더러워서 염화칼슘도 많고 해서 세차 좀 하러 왔습니다. 염화칼슘이 차에 부식이 되니까 그런 것 때문에 자주 닦아 줘야죠.]
계속되는 한파로 도로 한쪽에 쌓아 둔 눈이 녹지 않고 있는데요.
눈과 도로에 제설용 염화칼슘도 여전히 남아있어 차 외관뿐 아니라 하체부분과 배기장치를 부식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이한구/세차장 직원 : 전문 세차장에서 고압분사기를 이용해서 하체 위주 특히 휠이나 하체 서스펜션부분에 집중적으로 분사를 하게 되면 염화칼슘이 신속하게 제거가 될겁니다.]
염화칼슘은 차의 실내도 오염시킵니다.
신발에 묻은 염화칼슘이 히터 바람에 건조되면서 가루로 변하게 되는데요.
오염된 공기는 결국 운전자들이 들이마시게 됩니다.
[임기상/자동차 시민연합 : 수시로 진공청소를 해주고 차내 필터를 점검해서 오염이 됐으면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염화칼슘 가루는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차내 공기를 정화시키는 항균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로 인한 고장도 주의해야하는데요.
시동불량이나 시동 꺼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유차의 경우 연료에 수분 함유가 높아지면 연료필터나 연료라인이 얼어붙을 수 있어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김남진/정비센터 직원 : 예방하는 방법은 운행이 끝나고 난 뒤에 연료를 가득 채워서 수분생성이 될 수 있는 조건을 억제를 시켜주고 수분 제거용 첨가제를 사용을 해서 제거를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배터리 성능이 저하돼 시동불량의 주원인이 되기 때문에, 2~3년 주기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기치 않은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올 겨울.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꼼꼼한 차량관리와 점검이 필요합니다.
[경제안테나] 혹독한 겨울, 똑똑한 차량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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