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노른자를 동동 띄운 쌍화차, 보온병에 담겨 나오는 다방 커피, 부드러운 LP판 음악이 7~80년대의 다방 느낌을 살려 줍니다.
[손정미/카페 사장 : 이런 LP판들도 지나가면 다 추억이 되고 그런걸 손님들한테 가끔씩 전달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향수를 자극하는 이 카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그 시절을 몰랐던 젊은 층까지 사로잡았습니다.
[김정은/서울 개포동 : 옛날식으로 인테리어가 돼 있는데 요즘 분위기와 다르게 좀 정감이 있고요.]
어릴 적에 보던 동네 상점과 문구점, 교실 난로에 얹어진 양은 도시락.
그립고 익숙한 광경 앞에서 관람객들은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손경희/서울 상계동 : 옛날의 향수를 느끼네요. 너무 너무 좋아요. 다른 엄마들 다 데리고 와서 보여주고 싶어요, 우리 시대 엄마들.]
6,70년대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이 전시회엔 보름 만에 11만 명이 찾았습니다.
[최광빈/서울시 푸른도시국장 : 우리의 과거를 둘러볼 수 있고 우리가 살아온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상품들도 속속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모양이 좋아진 목 토시와 손 토시, 일명 '군밤장수 모자'로 불리던 귀달이 모자도 부활했습니다.
뻥튀기와 건빵 등 추억 속 간식거리는 수요가 늘면서 이제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지은/'ㅇ'할인점 마케팅팀 대리 : 어릴 적 드셨던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전통과자들을 매장에서 상품들을 늘리고 있습니다.]
반짝 유행이 아닌 은근히 사로잡는 매력과 친숙함이 복고 상품들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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