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들도 해답을 곧바로 내놨습니다. 30대 그룹은 올해 사상 최대규모인 87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신규 채용 역시 지난해보다 10%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30대 그룹 간담회에서 각 기업들은 올해 투자와 고용 모두 적극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30대 그룹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16.3% 증가한 87조 1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은 사상 두 번째인 26조 5천억 원을, LG그룹도 지난해보다 28%나 늘어난 15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특히 경기 변동 등 상황에 따라 투자규모를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투자액 9조 4천억 원보다 12% 증가한 사상 최대 금액인 10조 5천억 원을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쓰기로 했습니다.
투자가 늘면서 고용 역시 함께 늘어 채용이 8.7% 증가한 7만 9천명을 웃돌 전망입니다.
30대 그룹 총수들은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활동으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고용창출을 저해하는 요인을 없애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특히 노동의 유연성을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하고 대체근로 금지 같이 국제 표준에 맞지 않는 제도를 손질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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