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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덜덜 떨다 어깨가 '뻣뻣'…근육통 주의보

<8뉴스>

<앵커>

요즘 같은 혹한에는 감기뿐만 아니라 근육통도 조심해야 합니다. 추위와 근육통이 무슨 상관인가 하는 분도 계실텐데요.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1살 조안나 씨는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주 어깨 쪽 근육이 뻣뻣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결국 팔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조안나/성남시 야탑동 : 요즘 들어서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이 심해진 것 같아요. 밤에는 거의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했었어요.]

연일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조 씨처럼 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30% 이상 늘었습니다.

겨울철에 근육통이 생기는 것은 추운 날씨로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몸을 잔뜩 움추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김경수/한의사 : 긴장상태에서 내가 힘을 한 번 잘못 준다거나 아니면 호흡이 한 번 엉킨다거나 하면은 바로 그렇게 근육이 꽉 굳어버리는 담이 오게 됩니다.]

근육이 뭉치는 증상은 걸을 때 자주 사용하는 어깨나 허리, 발목 등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근육통을 예방하려면 외출 전에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기지개를 펴는 등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또 근육통이 생기면 따뜻한 물로 찜질을 해주거나, 반신욕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합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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