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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찬반논쟁' 가열…치열한 여론몰이 계속

<8뉴스>

<앵커>

충청지역의 찬반 여론전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찬반 양측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치열한 여론몰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정당들이 오늘(13일)은 청주에서 행정도시 원안사수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소모적인 국론분열을 중단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남기헌/행정도시 무산저지 공동대표 : 중앙에 있는 행정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함으로써 결국은 지방도 잘살고 서울도 잘사는 그래서 우리나라가 세계화에 경쟁력을 갖는 그런 국가로 거듭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소속 대전시 의원 3명은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의 뜻을 밝히고 오늘 탈당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수정안을 찬성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수도분할반대 국민회의 회원들은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행정도시보다 낫다며 정치권의 선전선동에 현혹돼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경석/수도분할반대 국민회의대표 : 엄청난 행정비효율을 그냥 그대로 감내하고서는 우리나라가 절대로 선진국이 될 수가 없다. 이것을 우리 충청도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충청권 민심을 잡기위한 집회와 토론회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어서 찬반논쟁도 갈수록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송창건(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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