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인권이 세계 최악의 수준인 건 다 아는 사실이지요. 또 한 번 국제적인 인권단체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북한 뿐 아니라 전세계의 인권상황도 4년 연속 후퇴했습니다.
프리덤하우스의 인권 보고서 내용, 손석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이 지난해 정치적 자유와 시민권 보장 측면에서 세계 '최악 중에 최악'인 그룹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 인권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가 2010년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프리덤하우스는 전 세계 194개국의 자유도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북한과 우즈베키스탄, 리비아, 미얀마 등 9개 나라를 '자유가 없는 나라' 가운데서도 '최악'인 국가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정치적 자유와 시민권 보장 면에서 최하인 7단계로 평가됐습니다.
한국은 '자유국'으로 분류됐으며 정치적 권리에서는 최고 단계인 1단계, 시민권 보장에서는 한 단계 밑인 2단계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지난해 40개국에서 인권운동가들이 극심한 탄압을 받았다면서 전 세계 인권 상황이 4년 연속 악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인권 상황이 4년 연속 후퇴한 것은 보고서가 나온지 40년 이래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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