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3.5일에 하루꼴로 서울의 수은주가 -10도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작년 12월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2일 중 서울의 최고기온이 0도 이하인 날은 21일, 최저기온이 -10도 이하인 날은 12일로 평년(1971~2000년)에 비해 각각 11.3일과 7.5일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평균 기온은 -2.5도로 평년보다 2.2도 낮았으며 평균 최고기온(1도)과 평균 최저기온(-5.8도)도 평년보다 각각 2.7도와 1.9도 낮았다.
전국적으로 보면 42일 중 최고기온이 0도 이하인 날은 8.9일, 최저기온 -10도 이하인 날은 7.2일로 평년(1973~2000년)에 비해 각각 4.7일과 2.5일 많았다.
같은 기간에 전국의 평균기온은 1도, 평균 최고기온은 6.5도, 평균 최저기온은 -3.6도로 평년보다 각각 1도, 1.7도, 0.7도 낮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작년 12월 이후 우리나라에 추위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확장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한파와 누그러짐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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