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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춘기도 아닌데…' 성인 여드름 급증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에 나는 '청춘의 심볼'인데요.

그런데 최근에는 청소년보다 성인 여드름 환자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하나 둘씩 생기던 여드름이 최근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얼굴 전체에 퍼진 30대 남성입니다. 

[곽병옥/30대 직장인 : 직장다니면서 술이나 회식,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생활이 불규칙해지다보니 여드름이 심해졌어요.]

피부 측정 결과 울긋불긋한 여드름은 물론 노랗게 곪기도 했고, 손으로 짜낸 곳은 분화구처럼 파였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인 성인 여드름 환자입니다.

대한피부과학회가 전국 43개 종합병원 피부과를 방문한 13만 4,000명의 여드름 환자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성인이었고, 사춘기인 13~18세는 14.8%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19~24세가 31.7%로 가장 많았고, 25~29세가 19.5%를 차지했습니다.

[임이석/피부과 전문의 : 성인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원인은 요즘 화장품 많이 사용하거나 스트레스 받는다거나 또 여러 가지 생활습관이나 이런 것들이 여드름을 일으키게 됩니다.]

여드름은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염증 후유증으로 피부에 분화구가 생기고, 불결한 손톱으로 짜면 세균에 감염돼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깊게 손상을 받은 피부는 평생 없어지지 않습니다.

[임이석/피부과 전문의 : 보통 절연 침을 찌르면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해서 반영구적으로 그 부분에 여드름이 안 나도록 하는 경우가 많고요. 또 레이저를 이용해서 피지를 파괴해서 여드름이 안 나게 하는 그런 치료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늘 청결하게 피부를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무엇보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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