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학생이 되는 김성우 군, 할머니와 단 둘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성우 군에게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성우군과 같은 처지의 청소년들을 지원해주는 기아대책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기로 한 것입니다.
제작사에서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사랑의 좌석으로 관람이 이뤄졌습니다.
[김동권/뮤지컬 제작사 대표 : 문화적인 부분에서 혜택을 잘 못 받고, 보고 싶어도 못 보는 그러한 청소년이나 이웃들에게 같이 나누고 더불어서 즐거움을 같이 하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사랑의 좌석 기부 행사로 지금까지 300여명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이 뮤지컬을 관람했는데요.
[류진희/사회복지사 : 평소에 공연을 보고 싶어도 비싸서 잘 보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를 후원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옥주현, 인순이 등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뮤지컬 공연장.
공연장 입구에는 출연배우들의 애장품이 경매로 나와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매의 수익금은 여성 가장의 건강을 지키는 후원금으로 전해질 예정인데요.
[임동길/경매 참가자 :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으로 경매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 날 하루 동안 공연 좌석을 모두 1만 원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전부 후원금에 보태는 행사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눈과 귀는 물론 관객들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하는 뮤지컬계의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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