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 파병을 앞두고 아프가니스탄의 치안 상황이 걱정스러운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제(11일) 하루에만 미군을 포함한 다국적군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카이로 이민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군 3명 포함해 모두 6명의 아프간 주둔 다국적군 병사가 어제 반군과의 교전끝에 숨졌다고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가 밝혔습니다.
미군 대변인은 미군 병사 3명이 아프간 남부 탈레반 근거지를 순찰하던 도중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프랑스 병사 1명도 카불 북동부 알라세이 계곡에서 반군과 전투 도중 사망했으며 1명이 중삼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연합군 병사 2명도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고 나토는 밝혔습니다.
하루 사망자 6명은 지난 2달 사이 가장 많은 숫자로, 올해 들어 다국적군 사망자 수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자살폭탄공격으로 CIA 요원 7명이 숨지는 등 미군 병력 증파를 앞두고 반군의 저항이 부쩍 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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