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는 대부분 단순 조리를 거친 음식으로만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꽃게를 가공해 새로운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게 인천시의 계획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연안부두 어시장.
싱싱한 꽃게가 좌판마다 가득합니다.
작년 인천의 꽃게 어획고는 1만2천톤, 전국에서 유통되는 꽃게의 절반이 인천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음식으로만 사용돼 부가가치가 높지 못했습니다.
인천시는 꽃게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안상수/인천시장 : 꽃게를 인천의 수산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역의 관광자원 확대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저장시설을 대폭 늘리기 위해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에 냉동 냉장시설 100여개를 설치합니다.
꽃게 방류사업도 계속해 올해에는 1천3백만 마리를 연평도 해역에 방류합니다.
용역 결과에 따라 꽃게를 건강보조식품이나 화장품, 조미료 원료로 가공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또 유통과정을 개선하고 꽃게 축제를 비롯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안입니다.
인천지역 주요기업의 72%가 올해 직원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회원사 231곳을 조사한 결과 72.3%가 올해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직원을 새로 채용하겠다는 곳은 22%에 불과했고, 5.2%는 직원을 줄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직원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업종은 건설업이 79%로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