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을 담보로 맡기고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 제도가 도입된 지 2년이 지난 지금, 최고 연금 수령액이 월 436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007년 7월 주택연금이 출시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가입자는 2,334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1,833명으로 78.5%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의 주택연금 가입자가 13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비해 금천구는 7명에 불과했습니다.
주택연금 지급액은 총 805억 8천만 원으로 1인당 지급금은 월평균 102만 5천원이었습니다.
지급금은 서초구가 월평균 270만 2천원으로 유일하게 2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이에 비해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노원구는 평균 지급금이 92만 8천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개인별로는 경기도 성남시의 주모 씨가 8억 5천만 원인 아파트를 맡기고 매달 436만 3천 원을 받아 연금 수령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3세이며, 70대가 전체의 53.6%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습니다.
주택연금은 집은 소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2007년 515명이었던 신규 가입자 수는 2008년 695명, 지난해에는 1,12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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