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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선수 추돌사고 당해…"훈련에 차질 없다"

<8뉴스>

<앵커>

여자 역도 세계기록 보유자인 한국 역도의 자존심 장미란 선수가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 추돌사고를 당했는데 다행히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고 합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역도 국가 대표 장미란 선수가 어젯밤(9일) 교통 사고를 당해 이틀째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장 씨는 목과 손목을 다쳤지만 부상 정도가 경미해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한경/대한역도연맹 홍보이사 : 가벼운 자동차 추돌사고로 인해서 손목과 목이 젖혀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금 상태로 봐서는 2월 정상훈련에 전혀 차질이 없이 회복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고는 어젯밤 8시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서 신호 대기중인 장 씨 차량을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뒤따르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눈길 사고는 전국에서 잇따랐습니다.

충남 예산에서는 오늘 오전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10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운전자 69살 박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북 구미에서는 어젯밤 18살 김 모군이 몰던 승용차가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하면서 행인들을 덮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김 군은 운전면허도 없이 눈이 쌓인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신길동 54살 최 모씨 집에서는 최 씨와 최 씨의 90살 된 노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김태훈,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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