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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지방 또 다시 눈발…동장군 기세 주춤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를 넘기면서 보름 가까이 이어진 매서운 한파가 주말을 맞아 모처럼 풀렸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중부지역에 오후부터 다시 눈발이 날리면서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서울 대방역에 SBS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이종훈 기자! (네, 서울 대방역입니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폭설이 내린 지 닷새만에 서울과 중부지방에 오후부터 또다시 눈발이 날렸습니다.

서울은 조금 전인 6시 반쯤부터 눈이 그쳤는데요.

중부 지방에 내리고 있는 눈도 적설량이 1센티미터 내외로 많지 않겠습니다.

눈 때문에 도로는 다시 물기를 머금어 질퍽거리고 있습니다.

또 한파가 일시적으로 풀렸지만 여전히 기온이 영하권인데다,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하지만 내일(10일) 한낮에는 비교적 푸근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0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영상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모레까지는 한파가 잠시 주춤 하겠지만,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도 떨어지는 한파가 다시 맹위를 떨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또 다음주 목요일, 강추위 속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최혜영, 현장진행 :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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