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낮동안 추위 '주춤'…다음주 추워

네, 이번 한주는 폭설과 강추위때문에 고생많으셨죠.

다행히 주말로 올 수록 기온이 차츰 오르면서 이번 주말 비교적 무난하게 보내실 수 있겠는데요.

이틀 모두 특히 낮시간은 많이 춥지 않겠지만 내륙지방 곳곳에는 가벼운 눈소식이 있다는점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북쪽에 발달해있는 눈구름떼가 예상보다는 좀 빨리 들어오면서 백령도 지역에 이미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내륙지방 곳곳에도 오전중에 약하게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남서해안에는 오후 한때 눈이나 비가 예상되지만 오늘(9일)있는 눈비 소식은 모두 1cm안팎이거나 5mm미만이기 때문에 활동하시는 데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서울 지역의 수은주는 영하8도선을 보이고 있고요.

아직 체감온도는 영하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아침일찍 집에서 나오시는 분들은 아직은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는데요.

하지만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영하1도 청주와 대전은 영상1도, 남부지방의 경우 영상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토요일 오후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오늘까지는 구름이 많거나 흐린가운데 곳곳에 눈발이 날리기도 하겠지만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하늘을 보이겠고요.

낮기온도 오늘보다 조금 더 오를텐데요.

이번 주말만큼은 야외에서 활기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가되면 다시 추워질텐데요.

특히 다음주 중반즘 다시한번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오겠고요.

화요일과 수요일은 서해안지방에 목요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또한번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