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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효성 세종시 2차 합류…수정안 사실상 확정

<앵커>

정부는 세종시 입주 기업을 1차와 2차, 두차례로 나눠 선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1차 입주 대상에 삼성전자와 한화, 웅진 등이 확정적인 가운데 LG와 효성은 2차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레(11일) 발표 예정인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는 일단 투자계획서를 정식으로 제출한 삼성전자와 한화, 웅진 등이 1차 입주 기업으로 포함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협의가 진행중인 다른 대기업들은 모레 이후 2차 추가발표때 포함시킬 예정이며 대표적으로 LG와 효성이 이에 해당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그룹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세종시 입주조건이 나온 뒤 몇몇 계열사를 중심으로 입주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효성그룹도 "미래 사업과 관련된 연구소 설립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입주가 유력했던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1차 입주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조원동 세종시기획단장은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어제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열어 수정안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수정안에 따르면 세종시의 산업용지는 원안보다 8배, 대학부지는 2배 정도 늘려 자족용지가 세종시 전체 면적의 20.7퍼센트를 차지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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