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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야권 연대로 심판…정동영 복당 임박"

<8뉴스>

<앵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오늘(7일) 신년기자회견에서 현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해야 한다며 야권 연대를 통한 정권 심판론을 제안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도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정부들어 서민경제와 민주주의, 남북관계, 의회정치에 이어 지방경제까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를 '5대 위기'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4대 강 공사 강행과 행정중심 복합도시 백지화 등에서 드러나고 있는 독선적인 국정운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통령 뜻이라면 법이고 절차고, 무시되기 일쑤입니다. 제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어주십시오.]

정 대표는 6월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야권 연대를 통한 공동지방정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승리로 구성되는 지방정부에서 우리는 다른 야당과 손을 잡고 공동지방정부를 운용할 것입니다.]

특히 국민이 참여하는 '시민공천 배심원제'를 도입해 공천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시기가 임박한 게 아니냐'고 말해 조만간 복당이 이뤄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 대표는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낡은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해야 한다면서, 이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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