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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비리연루 과장급 1명 업무서 배제

시정지원단 발령···1년간 허드렛일.자기반성해야

지난 2007년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공무원을 전국에서 처음 업무에서 제외시키는 '공무원 철밥통' 깨기 인사를 단행한 울산 시가 올해 4급(과장급) 1명을 업무에서 전격적으로 배제시켜 공직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울산시는 7일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4급으로는 처음으로 A씨를 시정지원단으로 발령했다.

시정지원단은 시가 2007년 업무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을 업무에서 배제시키기 위해 설치한 부서다.

시정지원단으로 옮긴 공무원은 환경미화나 보상지역 철거, 폐기물매립장 관리, 나무 식재 등의 현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최소 1년간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업무와 관련해 기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경찰의 수사를 받는 등 직무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켰다.

울산시는 2007년 시정지원단 설치 첫해에 5급 1명 등 4명을 발령했다가 1년 후에 전원 복귀시키고 2008년에 5명을 새로 발령했으나 지난해에는 1명도 발령하지 않았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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