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거둔 성과라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김형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 국내외 연결기준으로 매출 39조 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였던 지난해 3분기 35조 8천7백억 원에서 8.7%나 증가한 실적입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2.5% 감소한 3조 7천억 원을 기록했지만 연말마다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실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한해 동안 매출 136조 5백억 원, 영업이익 10조 9천2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매출 100조 원과 영업이익 10조 원을 동시 돌파한 것은 국내기업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하면 더욱 탁월한 성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어제(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쇼 CES 2010에서도 미국 메이저 영화사인 드림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3차원 LED TV와 스마트폰을 앞세워 올해에도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입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를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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