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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껌 30분간 천천히 씹으세요

새해를 맞아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들이  많아져 껌이나 패치 같은 보조제 사용도 덩달아 늘어난다.

최근에는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약 금연보조 의약품 시장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현재 금연보조의약품으로는 니코틴 성분으로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패치나 껌, 사탕(트로키) 등이 주로 쓰인다.

니코틴 껌이나 패치, 트로키는 니코틴 의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금단 증상을 완화시킨다.

껌의 경우 니코틴 성분의 자극을 줄이면서도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쉬어가며 씹기'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쉬어가며 씹기'란 니코틴의 자극이 심하게 느껴지면 껌을 볼에 붙여 씹기를 잠시 중단하는 방법을 반복하면서 30분간 천천히 씹는 방법을 말한다.

트로키 역시 니코틴 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흡연충동을 느낄 때 입안에서 천천히 빨아서 복용해야 한다.

패치는 엉덩이나 팔안쪽에 부착하는데 부착부위를 매일 바꿔 피부자극을 줄이도록 한다.

니코틴 성분의 금연보조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니코틴 껌이나 트로키를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니코틴 성분 금연보조제를 이용하면서 담배를 피우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심혈관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니코틴 성분 금연보조제와 달리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금연보조제도 있다.

'바레니클린' 또는 '부프로피온' 성분의 전문의약품 금연보조제는 뇌에 직접 작용해 흡연욕구를 줄여준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자살충동이나 이상행동, 수면장애 등 정신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 후 기분 변화나 우울증세가 나타나는지 주의하고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할 것을 식약청은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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