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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서산시, 저출산 극복에 올인

                   


                   

충남 서산시가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출산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 가운데 최저출산율인 1.22명의 불명예를 안은 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재앙'마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유상곤 시장의 "새롭고 참신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

이를 위해 시는 출산지원금과 산모 및 영 유아 지원 프로그램 강화, 건전 가족문화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 극복 특별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첫째와 둘째아이는 각각 30만 원, 셋째아이부터는 100만 원을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을 적극 지원하고 타지자체와의 형평성에 맞는 수준으로 점차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불임부부를 위한 체외수정 시술비를 지원한다. 회당 150만 원씩 3회 450만 원까지 지원해 불임부부의 시술비 부담을 줄여주고 기초건강 검진 및 부부교실에도 참여시킨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6만 2000원 상당의 우유, 멸치, 계란 등 영양보충식을 제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일반 병의원에서는 유료인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태아기형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미숙아와 소아암 영 유아를 대상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BCG와 소아마비, DPT 등 11종의 영 유아 기초예방접종을 전액무료로 실시하고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산후도우미를 파견해 산모신생아 지원 사업을 펼친다.

아빠와 함께 하는 모유수유교실과 임신육아교실, 다문화가족 출산교실 등을 주기적으로 개설 운영하며 유축기 무료대여 서비스도 실시한다.

아이돌보미 전문인력을 40명으로 확대해 맞벌이부부의 육아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문화활동인 가족놀이학습 운영을 통해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취약계층 임산부 및 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통합보건복지서비스인 드림스타트사업을 확대해 건강하고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정착을 돕고 어린이 튼튼 운동교실을 운영해 자신감과 창의력을 발달시킨다.

18 ~ 3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인지활동과 언어활동, 신체활동 개발 프로그램인 '엄마랑 아가랑 학습'을 운영해 부모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해준다.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바른 발달을 위해 '다문화가족 행복 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원어민 영어 중국어 교사 확대로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선다.

지역 사회 서비스혁신사업으로 아동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와 아동 건강관리 서비스, 문제행동 조기개입 서비스 등 시민중심의 맞춤형 바우처서비스 실시로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발달을 위해 노력한다.

시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우리나라는 2 ~ 30년 후면 국가적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며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정책 마련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성일 SBS U포터 http://uporter.sbs.co.kr/rich2029  (※ 이 기사는 '다음뷰', '충남인터넷신문'에도 송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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