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을 파고드는 매서운 바람을 잡아라!
요즘 젊은 여성들의 필수 소품인 넥 워머(neck warmer)입니다.
언뜻 보면 목도리와 비슷하지만 하나로 이어진 고리 형태로 머리에 쓰듯 걸치기만 하면 되는데요.
70~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목토시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이지애/경기도 동두천시 : 굳이 꾸미지 않고 목에 두르기만 해도 패션 연출이 가능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과거 손토시, 발토시로 불렸던 제품들도 핸드 워머, 레그 워머 등 부분 워머로 변화해 의상의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명 군밤모자로 불렸던 귀 달이 모자도 한층 강화된 보온성으로 부활했습니다.
[이종진/서울 문정동 : 야구모자 같은 것은 바람이 막 들어오잖아요. 근데 이 모자는 진짜 따뜻한 거 같아요. 머리에서 땀 나요.]
내복 역시 자체적으로 열을 내는 발열 내의의 등장으로 젊은 층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릿고개 시절 부모세대가 즐겨 먹던 추억의 간식거리도 인기입니다.
볶은 콩, 보리건빵, 튀밥 등 최근 식사대용과 다이어트용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김명희/서울 목동 : 어머니께서 이런 것 많이 볶아서 주셨거든요. 그래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솔솔 하나씩 먹었던 그런 기억이 나네요.]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추억 상품! 위축된 소비 시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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