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안보이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인 '당뇨망막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게을리 한게 원인입니다.
20년 전 당뇨병에 걸린 50대 남성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혈당관리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물체가 뿌옇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임대윤/(59) 당뇨망막증 환자 : TV볼 때 자막 같은 게 자막이 잘 안 보이더라고요. 약간 통증이 오면서…]
진단결과는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크게 부어올랐습니다.
초기 '당뇨성 망막질환'이 시작됐습니다.
한 안과전문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당뇨망막증 환자가 3배 이상 급증했는데요.
당뇨망막증은 당뇨병에 걸린지 15년에서 20년이 지나면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그러나 당뇨환자 가운데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합병증에 대해 모르고 있는 사람이 64%나 됩니다.
따라서 당뇨망막증 환자 10명 가운데 4명은 치료시기를 놓쳐 실명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박영순/안과 전문의 : 무심코 지나다 증상을 느꼈을 때는 많이 나빠져 있는 상황이라는 거.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뇨 망막증을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주사 치료로 좋아질 수 있지만 방치하면 레이저치료나 유리체 절제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당뇨환자들은 반드시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고, 평소 썬글라스를 끼는 것은 물론 눈 영양제나 눈혈관 촉진제를 꾸준히 먹어야 당뇨 망막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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