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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 최고 추워…도로 곳곳 '빙판길'

<앵커>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7일) 아침 칼바람은 비교적 잦아들었지만 한파는 어제 못지 않습니다. 도로 곳곳 얼어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 대방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 대방역입니다) 바깥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9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한파는 매서운 바람이 불면서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어제보다 더 단단히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 시민들도 어제보다 더 두꺼운 옷차림인데요.

오늘도 눈이 치워지지 않은 인도와 차도 모두 얼어붙고 있어 빙판길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은 영하 13.5 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과 춘천도 영하 2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오늘 절정에 오른 한파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제설작업이 미처 끝나지 않은 이면 도로는 얼면서 빙판길이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 아침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서울시는 오늘도 출근시간대 지하철을 집중배차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하철 출입문이 또다시 얼어 열차 운행이 지연될 것에 대비해 출근길은 어제보다 조금 더 서두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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