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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엄습, 서울 -9.6도…이번 주 내내 맹추위

<앵커>

오늘(5일) 절기상 소한입니다. 이름 값 하듯이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강추위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눈폭탄이 지난 전국에 소한 한파가 밀려오면서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9.6도까지 내려갔고 체감온도는 영하 16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철원은 영하 17.9도, 대관령은 영하 13.3도를 기록하고 있고 대구와 광주 등 남부지방의 기온도 다시 영하권을 맴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후에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하 7도에 머무는 등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중부의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면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도관 동파와 같은 한파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한 한파속에 충남서해안과 호남지방에는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군산에는 12cm가 넘는 눈이 내리는 등 10cm 안팎의 눈이 쌓여 교통소통에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울릉도·독도와 제주산간에는 최고 20cm, 호남서해안에는 최고 10cm, 충남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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