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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최고 15cm' 눈…서울 '-10도'

<8뉴스>

기록적인 폭설이 오늘(4일) 서울을 강타했습니다.

서울의 적설량은 25.8cm를 기록했고요.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도 여전히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서울과 경기지방의 눈은 지금 거의 그친상태지만, 강원도 영동과 산간을 중심으로 여전히 눈이 계속되고 있고요.

경보와 주의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영동과 경북내륙의 눈은 내일 오전까지 최고 15cm 정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서해안쪽으로는 밤사이 눈이 강해지면서 글피까지 폭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 뒤, 내일은 한파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요.

철원의 경우는 내일 아침이 영하 17도, 모레는 영하 2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서울·경기는 눈이 그쳤습니다.

하지만, 새벽까지는 약한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고요.

내일은 맑겠습니다. 

강원도 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눈이 더 내린 뒤 점차 개겠습니다.

충청도는 밤사이 눈이 강해지겠습니다.

오늘밤과 내일밤 특히 밤시간에 폭설이 예상됩니다.

영남은 맑겠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점점 추워지겠습니다.

호남은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큰 눈이 계속 되겠습니다.

글피까지 폭설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도 역시 새벽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절기 소한인데요.

당분간은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면서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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