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부터 실내공기 정화에 주목해온 이웃 나라 일본! 최근 들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히로시 고미/공기청정협회 부장 : 지금 하고 있는 가장 주된 연구 대상은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공기청정과 sick house라는 새집증후군 문제에 대한 연구가 중심입니다.]
실내공기대책연구회나 건강주택연구회 등 정부차원의 연구기관까지 두고 실내 공기질 개선을 추구해왔습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엄격한 환경심사를 거친 친환경건축자재로만 만들어진 신개념 주택! '케미리스 하우스'지 등장했는데요.
일반 가정에서도 실내 공기 정화에 대한 실천이 생활화돼 있습니다.
[오카모토 타마꼬/카나가와현 가와사키시 : 소파나 카펫도 되도록 알레르기에 대응할 수 있는 항알레르기 천으로 된 제품을 쓰고, 그것으로 부족하다고 느껴서 공기청정기까지 사용한 후부터는 아이들의 비염 증상이 상당히 완화됐습니다.]
아토피를 비롯한 일본의 환경성 질환자 수는 우리의 무려 열 배 수준!
여기에 좁고 긴 복도로 이어지는 집구조상 환기하기가 어려운 점도 일본 내 공기청정기 수요를 이끈 요인인데요.
[오오타 메구미/일본 공기청정기 업체 지국장 : (일본에서 공기청정기 수요는) 2009년 8월까지 91만대가 판매됐는데 작년에 비해 27.2% 증가한 것, 금액으로 환산하면 52.9%가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실내공기청정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촉매 활성산소와 음이온 효과를 강조하는 초소형 미니공기청정기에서부터 호흡기 질환자를 위한 제품과 유아용까지 대상별로 세분화돼 있습니다.
또 황사나 꽃가루를 위한 전용제품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최근엔 신종플루로 인한 항바이러스 차단 제품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수유키 오쿠/공기 청정필터 연구소 실장 : 원래는 공기청정기는 냄새나 먼지를 잡는 것이였는데 요즘엔 신종 인플루엔자에 맞춰서 항바이러스 필터를 연구, 고객의 요구에 맞게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응하는 필터를 개발했습니다.]
건강의 가장 큰 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내공기오염!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보다 발빠른 대처를 해 온 일본 내 공기청정산업에 발맞춰 우리도 좀더 다양하고 활발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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