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빛이 번쩍이고 땅이 흔들리더니 세상은 어느새 불바다가 됩니다.
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지구!
몇몇 사람들만 빼고 인류가 흔적을 감춰버렸는데요.
여기 기적처럼 살아남은 두 사람이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인데요.
하지만 살아남은 것은 축복이 아닙니다.
매서운 추위와 굶주림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이들은 하루하루 힘겹게 생존하고 있는데요.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았던 두 사람은 새로운 터전을 찾아 남쪽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또 다른 위협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살인을 저지르는 인간 사냥꾼들이 등장한 건데요.
이들은 호시탐탐 부자의 생명을 노리죠.
아버지와 아들은 생과 사의 고비를 넘나들며 살아남게 됩니다.
그리고 희망의 빛을 보게 되죠.
텅빈 저택의 지하실 저장고에서 비축된 음식을 발견한 것인데요.
오랜만에 넉넉하게 배를 채운 두 사람.
그날 밤 이들은 최고의 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또 다시 인간 사냥꾼의 표적이 되고 마는데요.
아버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급기야 살인까지 저지르게 됩니다.
희망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암울한 세상!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같은 세상을 피해 자살을 선택하지만 아버지는 삶의 끊을 놓지 않습니다.
바로 아들 때문이죠?
영화 '더 로드'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애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부자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암울한 세상을 밝히는 마지막 희망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올 겨울 영화를 통해 가슴 따뜻한 부성애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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