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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집권 3년차 국정 방향 제시

국정비전 '더 큰 대한민국' 제시 예정…오후 5부 요인-경제5단체장 잇단 회동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국정비전을 내놓은 뒤 '일로영일(一勞永逸:지금의 노고를 통해 오래 안락을 누린다)'의 정신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국민의 지지를 받은 '친(親)서민 중도실용' 정책 기조를 올해도 유지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올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과거 우리가 받았던 도움을 보답하는 성숙한 세계 국가로서의 책임과 기여를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년연설에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2차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달 31일 국회를 통과한 올해 예산안 관련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또 오후에는 5부 요인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경제 5단체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정치권과 노동계 대표들도 초청했으나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포함한 일부 야당 대표와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등은 초청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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