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새해 연휴 세종시 수정 작업 을 마무리하고 사교육비 대책 등 새 어젠다를 중점적으로 연구할 것으로 2일 알려졌 다.
정 총리는 지난 1일 국무회의가 끝난 직후 가진 총리실 간부들과의 신년조례 에서 "세종시 발전방안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휴일에도 쉬지 말고 발전방안을 잘 만들자"고 말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세종시 수정에 찬성하는 의견이 50% 안팎으로 나온 것과 관련, 오는 11일께 내놓을 세종시 발전방안에 여론의 향배가 달린 만큼 최종 마무리 작업에 주력하겠다는 것.
정 총리는 또 이 자리에서 "행정부의 경험을 익히는 지난 3개월의 견습기간 동안 여러분이 수고가 많았다"며 간부들을 격려한 뒤 "앞으로 국가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데 시간을 집중 활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12월30일 극적 타결을 본 용산 문제와 세종시 수정이 과거를 정리하는 어젠다라는 의미에서 과거를 빠르게 잘 정리하고 그 빈자리에 `정운찬식 미래 어젠다' 를 심겠다는 의미다.
정 총리는 이와 관련, 최근 가진 연합뉴스와 신년인터뷰에서 올해 3대 목표로 ▲공교육 개혁 ▲출산장려 ▲사회통합을 제시한 바 있다.
정 총리는 이를 위해 각 부처에서 올라온 보고서 등을 검토하고 경제학적인 관점 등 다각도에서 어젠다를 살피며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사교육비 문제 등이 6개월이나 1년 안에 해결될 문제들은 아니지만 이를 제대로 해결하는 원년이 되고자 하는 것이 총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총리 "세종시 대안 잘 만드는게 중요"
새해 연휴 사교육.저출산 대책 등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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