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이면 울산에 관공서가 직접 운영하는 공중목욕탕이 생긴다.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4월 울주군 웅촌면 곡천리 서중구획정리지구내 541㎡에 연면적 691㎡, 지상 3층 규모의 '웅촌 복지목욕탕'을 지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목욕탕은 울주군이 군비 12억여원을, 울산시가 4억여원을 지원해 만드는 것이다.
관공서 예산으로 목욕탕을 지어 운영하는 것은 울산에서는 처음이다.
웅촌면에는 대복리의 장백아파트 단지 안에 아파트 주민을 위한 소형 목욕탕이 1곳 있을 뿐이다.
또 웅촌면은 울산시의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지역에 위치해 그동안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면서 목욕탕을 건축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르는 등 주민 불편이 작지 않았다.
때문에 웅촌면민들은 그동안 군수와 대화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목욕탕을 지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번에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목욕탕을 짓게 된 것이 다.
새 건물 1층에는 남녀 목욕탕, 2층에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울주군은 지난해 11월 말 목욕탕 공사에 들어가 올해 4월 준공한 뒤 직접 목욕탕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성환 울주군 자치행정계장은 "목욕탕이 완공되면 웅촌면민들이 하루 100명에서 200명가량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울주군이 직접 운영하기 위해 인건비 등 에 쓰일 1억7천여만원의 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울주군은 목욕탕도 직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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