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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안한 남아공…"지구촌 축제 문제 없다"

<8뉴스>

<앵커>

이제 월드컵부터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아프리카대륙에서 펼쳐지는 첫 대회, 남아공 정부는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주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아공은 연말 연시에도 쉼 없이 공사중입니다.

경기장 10곳 가운데 5곳이 공정율 80%에 불과합니다.

도로 확장 공사에 조경사업까지, 도시 전체가 월드컵을 위해 옷을 갈아 입고 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올 4월까지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월드컵 기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남아공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끊임 없이 불거지는 치안문제는 여전히 걱정거리입니다.

남아공 정부는 대회 기간 5만 5천명의 경찰 병력을 동원하겠다며, 안전 월드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음콘도/남아공 월드컵조직위 대변인 : 남아공은 지금까지 140여 개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전세계에 아프리카의 능력을 보여주겠습니다.]

세계축구의 별들은 검은 대륙의 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빛낼 전망입니다.

우리와 같은 조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브라질의 카카, 포르투갈의 호나우두,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 코트디부아르의 드로그바 등.

쟁쟁한 스타들이 정상을 꿈꾸며 2010년을 맞이했고, 별들의 잔치를 준비하는 남아공은 이미 월드컵 열기에 휩쌓였습니다.

[진다니/남아공 가디언지 기자 : 남아공 국민들은 월드컵을 고대하면서, 벌써 그 열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흥분돼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첫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남아공은 지금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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