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0년만에 만난 하얀 호랑이 해. 호랑이 해를 맞는 호랑이 띠 인사들의 새해 소망 한번 들어보시죠.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한국 여자프로골프 대상과 다승상 등 4개 부문상을 석권한 24살 호랑이 띠 서희경 선수입니다.
골프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외모로 필드의 패션모델이란 별명까지 얻은 서 선수의 새해 소망은 초심을 지키는 일 입니다.
[서희경/골프선수 : 호랑이띠 친구들이 다 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젤 크고요. 이제는 경기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를 거고요. 그러다 보면 성적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 같고]
패션모델 경력 16년차로 패션모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이선진 씨.
모델과 방송일에 대학 강의까지 예쁜 아줌마를 지칭하는 이선진 씨의 새해 소망은 예쁜 2세를 보는 겁니다.
[이선진/패션모델 : 저랑 띠가 같은 아가를 얻어서 초반에 임신을 해서 12월 안에 아가를 낳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가장 큰 소망이고요.]
국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호랑이 띠 원로학자 이만열 선생의 새해소망엔 국사학자답게 깊은 역사의식이 담겨 있습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적 기풍을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
[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장 : 그때 겪었던 그 경험, 그때 우리가 필요로했던 위로와 도움, 이것을 이제는 우리가 남을 도와주는 계기로 삼자]
호랑이 띠 인사들은 사회와 국가가 호랑이와 같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한결같이 바랐습니다.
범띠들의 새해소망…"예쁜 아이를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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