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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9, 웰컴 2010!"…해맞이 관광객 '북적'

<8뉴스>

<앵커>

네, 지금 바깥날씨가 너무 추워서 현장의 기자도 입이 얼정도인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다시 한 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해맞이 명소인 동해안 곳곳에는 관광객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내일(1일) 아침 새해 첫 해돋이 선명하게 잘 볼 수 있을까요?

조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9년의 마지막 하루가 저물어가는 정동진 해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하루 둘 관광객들이 모여듭니다.

2009년의 마지막 태양이 백두대간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아쉬웠던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임기영/경남 김해시 : 잘 보낸 것 같고요. 저희들이 힘든 일도 많았고, 또 힘든일 뿐만 아니라 즐거운 일도 많았었는데요. 힘차게 잘 보낸만큼…]

바다 위로 둥근 달이 떠오른 경포해변에도 해맞이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강원 동해안에는 지난해보다 12만 명 정도 줄어든 117만 명의 해맞이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무산/경기 수원시 : 저희 가족들이 부자도 됐으면 좋겠고, 무엇보다도 아버님, 어머님, 장모님하고 장인어른이 건강하셔서…]

스키와 일출을 동시에 계획한 해맞이객들은 낮부터 스키장으로 몰렸습니다.

[김양균/울산 복산동 : 산에 올라가서 일출을 볼 계획인데, 그 동안 바다에서는 몇 번 봤으니까 이번에는 산에 올라가서 보고, 다음날 오전에 스키 좀 하고 그리고 내려갈 생각입니다.]

내일 아침 동해 망상과 강릉 정동진의 일출 시각은 7시 38분 쯤, 기상청은 동해상에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구름 사이로 새해 첫 일출은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서 방파제나 해변에서 해맞이객들의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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