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사람은 혈압약과 콜레스테롤저하제가 잘 듣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비네트 반(Vineet Bhan) 박사는 투약에 의한 혈압과 콜레스테롤 목표치 달성이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의 온라인 과학뉴스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가 30일 보도했다.
반 박사는 관상동맥, 뇌혈관, 말초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7천357명을 비만(3천261명), 과체중(2천791명), 정상체중(1천305명) 등 3그룹으로 나누어 혈압약과 콜레스테롤저하제의 효과를 비교분석 한 결과 혈압 목표치 달성률은 정상체중 그룹 52%, 과체중 그룹 47%, 비만 그룹 3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비만 그룹의 경우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목표치 달성률이 다른 그룹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목표치 달성률은 3그룹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2009 캐나다 심혈관학술회의(2009 Canadian Cardiovascular Con gress)에서 발표되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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