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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6개월이면 '청약 1순위'…수서에서 KTX

<8뉴스>

<앵커>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청약요건이 대폭 완화됩니다. 청약 1순위 자격이 통장가입 6개월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의 새해 업무 계획,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 12만 가구 가운데 10만 가구는 비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정부는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의 청약 1순위를 자격 기준을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에서 6개월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난 해소를 위해 준주택 개념도 새로 도입됩니다.

오피스텔과 고시원, 노인복지주택을 준주택으로 분류하고, 규제완화와 지원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만희/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 준주택의 경우 공급에 관한 각종 규제는 완화시켜주고 필요한 경우에 국민주택기금도 지원하는 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입니다.]

오는 2014년까지 서울 수서와 평택을 잇는 수도권 고속철도도 건설됩니다.

수서역에서 동탄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가 통과하는 평택지역을 연결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구-부산간 고속철도 2단계 사업도 내년 11월로 조기개통하기로 했습니다.

[권도엽/국토해양부 1차관 : KTX 운행지역 확대와 함께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도 본격 착수하겠습니다.]

4대강 사업은 보건설과 준설 등 핵심공정을 내년 말까지 60% 이상 끝내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예산 가운데 66%인 15조 2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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